종합

김병상 몬시뇰 기념사업회 창립

박주헌 기자
입력일 2024-03-05 수정일 2024-03-05 발행일 2024-03-10 제 3383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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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인천 주안동 (사)실업극복인천본부 교육장에서 열린 김병상 몬시뇰 기념사업회 창립총회에서 오용호 신부(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김일회 신부(오 신부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병상 몬시뇰 기념사업회 제공

1977년 유신헌법 철폐를 요구하는 기도회를 주도하는 등 민주화에 헌신하고 핍박받는 노동자들과 함께했던 고(故) 김병상(필립보) 몬시뇰을 기리는 ‘김병상 몬시뇰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2월 출범하고 추모음악회를 열었다.

기념사업회는 2월 22일 인천 주안동 사단법인 실업극복인천본부 교육장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기념사업회는 가톨릭 신부 20명, (사)실업극복인천본부 관계자 20명, 시민단체 대표 20명 등 총 60명의 운영위원을 구성했다. 총회에서는 공동 회장으로 인천 부개동본당 주임 오용호(세베리노) 신부, 청솔의집 이총각(루치아) 대표를 선임했다.

추모음악회는 2월 29일 인천 송도동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인천뉴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이종관) 초청으로 펼쳐졌다.

2월 29일 인천 송도동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고(故) 김병상 몬시뇰 추모음악회에서 교구 사제중창단 위로(We路)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