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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제4회 2030청년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 청년 감독 모집

박주헌
입력일 2024-03-18 수정일 2024-03-21 발행일 2024-03-24 제 3385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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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3회 2030청년영화제에 참가한 청년 감독(오른쪽)이 멘토 감독(왼쪽)에게 제작 관련 멘토링을 듣고 있다. 사진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제공

청년들이 창의적 도전을 이어가도록 돕는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 이하 청년문간)이 제4회 ‘2030청년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 청년 감독을 모집한다.

2030청년영화제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2021년 시작됐다. 평소 간직하던 이야기가 있으나 현실의 벽에 부딪혀 그를 펼칠 기회와 경험이 없던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게 돕는 취지다.

선발된 청년들은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받고 현직 영화감독과의 1대1 멘토링을 통해 시나리오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전문가들에게 촬영·콘티 및 후반작업 과정 강의도 들을 수 있고, 디지털 색보정과 믹싱 등을 포함한 후반작업 일체도 제공받는다.

모집 대상은 20~35세 청년으로 영화 및 다큐멘터리 연출 경험이 없거나 1회 이하여야 한다. 단편 극영화 6편, 단편 다큐멘터리 2편을 선발하며 장르 및 주제 제한은 없지만 시놉시스 및 기획안 내에 기획 의도와 기승전결, 결론 등이 갖춰져야 한다. 3월 25일~4월 7일 서류 모집을 거쳐 22일 이후 서류 합격자가 발표된다. 추후 인터뷰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는 29일 이후 발표된다.

이문수 신부는 “청년들이 도전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재미있는 생각으로 문을 두드리는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청년문간 홈페이지(www.syff.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