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편의 극대화 위한 디자인 전면 개편 온라인 뉴스 강화, 이용자들과의 쌍방향 소통 지속 “보다 빠른 소식과 풍성한 콘텐츠로 찾아갑니다”
가톨릭신문이 4월 1일 창간 97주년을 맞아 새 홈페이지(www.catholictimes.org)를 선보인다. 2016년 이후 8년 만에 새 단장한 홈페이지는 이용자의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실시간 교회 소식을 보다 빠르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가톨릭신문은 한 세기 가까이 교회 공동체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주간 가톨릭신문과 함께 새 홈페이지를 통해 교회 소식과 신앙생활에 길잡이가 될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독자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 온라인 뉴스 강화, 실시간 교회 소식 빠르게 전달
새 홈페이지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온라인 뉴스 보도에 방점을 두고 있다. 매주 발행되는 주간 신문의 지면 정보만을 게재하던 기존 홈페이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시간으로 한국교회 소식을 전한다. 또한 계속해서 주교회의와 각 교구 소식, 교회 기관·단체의 행사, 교황청 등 세계교회 움직임을 홈페이지의 주요 뉴스와 세계교회 섹션을 통해 게재한다. 독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한 값진 정보로 자리매김한 ‘말씀묵상’, ‘알기 쉬운 미사 전례’ 등의 연재물과 가톨릭신문의 대표 온라인 채널인 유튜브의 다양한 콘텐츠도 교회 전례력에 맞춰 발 빠르게 업데이트한다.
■ 다양한 소식과 신앙 콘텐츠 한눈에
기사 열람과 콘텐츠 접근성도 강화했다. 이용자들은 종합·공동체·사람과사람·영성·문화·출판 등 섹션별 기사를 클릭 한두 번만으로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다. 홈페이지 우측 상단 ‘Catholic Pick’에는 가장 이슈가 되는 콘텐츠를 전문 기자들의 심층 분석과 함께 싣는다. ‘강우일 주교의 생명과 평화’, ‘허영엽 신부의 성경 속 인물’ 등 교계 주요 필진 연재는 별도 배너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홈페이지 회원에게는 100년 가톨릭교회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 가입 후 로그인을 한 회원은 1927년 4월 1일 창간호부터 현재까지 발행된 가톨릭신문의 모든 지면을 PDF로 열람할 수 있다.
■ 이용자 편의 극대화 위한 디자인 전면 개편
홈페이지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들이 더욱 편하게 기사를 열람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가톨릭신문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색상과 가독성을 고려한 메인·배경색을 적용했으며 과도한 색상 적용은 지양하고 편안하고 간결한 색상 위주로 구성했다. 기사 타이틀 영역의 최적화로 기사의 전달력을 최대화하고 사용자 중심으로 재편된 UX(User eXperience)/UI(User Interface)를 적용했다. 가로 사이즈를 1256픽셀로 넓혀 시원한 레이 아웃으로 콘텐츠를 명확하게 게시했다. 서체 변경과 더불어 기사와 기사 간 여백도 넓혀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반응형 웹 기능도 구현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환경에서도 PC화면과 동일한 기사 열람, 검색이 가능하다.
■ 홈페이지 이용자들과의 쌍방향 소통 지속
홈페이지 이용자들과의 쌍방향 소통 노력도 지속한다. 홈페이지를 플랫폼 삼아 교회 신자들의 신앙생활과 교회의 각종 현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회원들의 이메일을 통해 한 주간 교회 소식과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뉴스레터’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가톨릭신문의 모든 기사는 국내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서도 검색, 열람할 수 있다.
가톨릭신문은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기사 보도와 지면 편집, 온라인 송고 프로세스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멀티미디어 뉴스 생산에 최적화된 자체 기사입력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도 구축했다.
가톨릭신문 박영호(안드레아) 편집국장은 “실시간 온라인 뉴스 강화와 함께 홈페이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발행한 뉴스의 전파력을 확장하는 것이 홈페이지 개편의 핵심”이라며 “한국교회 신자들뿐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양질의 신앙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가톨릭신문 유튜브와 페이스북
- 다양한 소셜 미디어 통해 복음화에 기여
가톨릭신문은 교회 공동체가 복음화를 이루고 신앙을 증진해 나가도록 돕는 노력의 하나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Site)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참여와 경청의 한 방식으로 SNS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셜 미디어가 분열과 갈등을 조장시키는 도구가 아닌, ‘시노달리타스’를 살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가톨릭신문 유튜브 채널(muz.so.apex)에서는 매주 교회의 주요 소식을 영상 보도로 전한다. ‘선교’를 주제로 한 기획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교회 안팎 유명인의 목소리를 접할 수 있는 ‘가톨릭신문이 만난 사람’, 한국교회 성장과 발전에 큰 조력자가 돼 준 외국인 선교사 인터뷰, 교리 지식을 익히고 성찰과 묵상을 이어가도록 돕는 각종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업로드되는 ‘일상 속 신앙’은 신앙의 정수를 살아가는 사제·수도자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신앙생활 노하우를 전하는 자리다.
생활성가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은총을 소개한 ‘생활성가의 기쁨’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생활성가 창작자를 만나 작곡 배경과 묵상을 소개한 기획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다.
65만 조회 수를 기록한 ‘대구 가르멜 수녀원 제병방을 가다 - 제병은 어떻게 만들까?’와 같이, 비신자들뿐 아니라 신자들조차 평소 궁금해하는 교회 정보들을 비롯해 배우 김희애(마리아)씨가 들려주는 오디오북 콘텐츠 ‘부활의 흔적을 찾아서’ 같은 문화 관련 콘텐츠들도 시청할 수 있다.
가톨릭신문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catholictimes)을 통해서도 지면과 홈페이지 기사를 보다 많은 이와 나누고 있다. 신문 지면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사진을 공유하며, 교회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디자인한 카드뉴스도 제공한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