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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위한 업무협약

박주헌
입력일 2024-04-22 수정일 2024-04-22 발행일 2024-04-28 제 3390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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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신한라이프·한국전력 등 4개 기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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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한국전력공사 전시식 서울본부장,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신한라이프 이영종 대표이사, 서울 중구장애인복지관 문중호 관장이 4월 9일 중구청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서울 중구장애인복지관 제공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 산하 서울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문중호 요한 사도)은 4월 9일 중구청에서 서울 중구청, 신한라이프, 한국전력공사와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네 기관은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추진 ▲지역 환경 개선과 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지역 내 지상기기함을 활용한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으로 장애예술인 작품을 홍보하는 등 활동 기반 마련을 돕고 문화 향유의 장벽을 없애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상기기함은 한전에서 운영하는 변압기와 개폐기 등 전력 공급을 위한 필수 장치다.

문중호 관장은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넘어 그들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고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