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인들에게 다양하고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청도시니어클럽(관장 김성수 유스티노)이 4월 25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개관, 축복식을 열었다. 개관·축복식에는 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총대리 장신호(요한 보스코) 주교를 비롯해 김하수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김기진 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청도군으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청도시니어클럽은 지역 어르신 총 156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지역 내 취약가구와 복지시설에 대한 돌봄지원 사업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소통을 지원하고, 보육시설 지원 도우미 등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조환길 대주교는 “오늘 우리는 청도 지역에서 어르신들이 친교와 사랑을 이루도록 함께 기도했다”며 “우리 기도와 성원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