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52억 원 투입, 지상 3층 규모
노숙인 요양시설 춘천시립복지원(원장 이용규 프란치스코)은 4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1925-25 현지에서 이전 개원식을 열었다. 이전 개원식에는 춘천교구장 김주영(시몬) 주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지역 사회복지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3년여 동안 사업비 152억 원이 투입돼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새 춘천시립복지원은 일시보호소와 작업장, 식당, 수면실, 강당, 간호사실, 목욕실 등을 갖추고 있다. 춘천시립복지원은 춘천교구 사회복지회(회장 김학배 안젤로 신부)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김주영 주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리 없이 헌신해 주신 분들과 새 공간을 마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