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 김연범 안토니오 신부, 이하 한국평단협)는 4월 26~27일 광주대교구 가톨릭목포성지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에서 전국 각 교구 평협 및 평단협 임원과 상임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춘계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평단협은 상임위에서 ▲한국평단협 임원 구성 ▲청소년 성소 계발과 최양업 신부님 시복을 위한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결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천주교 탄소중립 실천 추진 사업 현황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 전국 순례길’ 연구 경과 ▲2024년 어머니·아버지학교 진행 사항 등의 안건과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2024년 추가 경정 예산을 확정하고 일부 사업계획 수정안을 검토한 후 의결했다.
광주대교구장 옥현진(시몬) 대주교는 26일 봉헌된 개막미사에서 기꺼이 나 자신을 희생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신앙인의 자세를 강조하고, “특히 하느님 백성인 한국평단협 상임위원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활동해 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평단협 상임위원들은 27일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과 광주대교구 역사박물관을 찾아 순교자들의 신앙과 영성을 돌아보고 선조들의 신앙의 자세와 실천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