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까지 우편 접수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며 복음정신을 구현하는 이들에게 수여하는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제17회 수상자를 공모한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나눔과 봉사로 하느님 나라의 가치를 구현한 인사 및 단체가 대상이며 ▲사회복음화(대상) ▲사회봉사 ▲청년봉사 등 3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청년봉사 부문은 연령 제한(만 20~40세)이 있다.
추천서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2 대구대교구청 내 교육원 가동 112호로 우편접수 받는다. 기한은 6월 28일까지.(접수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후보자는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9월 27일 발표한다. 시상식은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가톨릭사회복지대상은 사회복지 활동에 심혈을 기울였던 제7대 대구대교구장 고(故) 서정길 대주교(요한·1911~1987)를 기리는 뜻에서 1997년 제8대 대구대교구장 고(故) 이문희 대주교(바울로·1935~2021)에 의해 제정됐다.
지역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헌신했던 루미네 수녀(한국이름 백광숙·제1회), 평생을 한센인을 위해 살았던 전 산청 성심원 원장 고(故) 백종순 수사(안젤로·제6회), 한국 최초 호스피스 기관인 강릉 갈바리의원(제13회), 미등록 외국인 등 소외계층의 의료지원에 힘쓴 부산교구 울산대리구 ‘빛·소금의료지원운동’(제16회) 등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문의 053-253-9991(내선2)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운영위원회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