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대주교님도 어릴 때 부모님께 혼난 적 있나요?”

이주연
입력일 2024-05-12 수정일 2024-05-13 발행일 2024-05-10 제 3393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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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내동본당 소년 Pr. 11일 정순택 대주교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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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을 찾은 서울 신내동본당 기쁨이신 어머니 쁘레시디움 단원들이 정순택 대주교(앞줄 가운데)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이주연 기자

서울 신내동본당(주임 최동진 베르나르도 신부) ‘정의의 거울’ 꾸리아 산하 소년 쁘레시디움 ‘기쁨이신 어머니’ 단원들이 5월 11일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를 예방했다. 기쁨이신 어머니 쁘레시디움은 지난 3월 2일 신내동본당의 두 번째 소년 쁘레시디움으로 창단됐다.

초등학생 단원 14명은 정 대주교에게 신앙적으로 개인적으로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첫영성체 소감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어린이들은 성당에 나오지 않는 친구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고, ‘어릴 적 부모님께 혼나신 적이 있는지’, ‘주교님은 어떻게 되셨는지’ 등을 묻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편지와 과자를 정 대주교에게 선물했고, 정 대주교는 묵주와 서울대교구 성지 그림이 새겨진 메모지로 답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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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가 5월 11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서울 신내동본당 기쁨이신 어머니 쁘레시디움 어린이들이 전달한 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 이주연 기자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