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파티마 성모 발현 107주년 기념미사 봉헌

이형준
입력일 2024-05-17 수정일 2024-05-21 발행일 2024-05-26 제 3394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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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한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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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파주 파티마 평화의 성당에서 열린 파티마 성모 발현 107주년 기념미사에서 봉사자들이 꽃가마를 태운 성모상을 지고 행진하고 있다. 사진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한국본부 제공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한국본부(본부장 이한택 요셉 주교, 회장 윤경숙 소피아)는 5월 13일 경기도 파주 파티마 평화의 성당(담당 박상희 대건 안드레아 신부)에서 파티마 성모 발현 107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또 올해는 한국본부를 창설한 부산교구 하 안토니오 신부가 1974년 5월 임진각 앞 광장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미사를 시작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날 미사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신자 약 4300명이 참석했다.

이한택 주교는 강론에서 “성모님은 파티마를 비롯한 여러 발현지에서 어린이들에게 나타나셨는데, 아이들은 성모님과 약속한 것을 모두 지켰다”며 “순박하고 하느님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이런 아이들을 가정·본당이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