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故) 김일우 신부 선종 1주기 추모미사

이승훈
입력일 2024-05-27 수정일 2024-05-28 발행일 2024-06-02 제 3395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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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안성추모공원에서 사제단과 신자들이 김일우 신부 선종 1주기 미사에 참례하고 있다. 사진 수원교구 홍보국 제공

고(故) 김일우(마르티노) 신부의 선종 1주기 추모미사가 5월 25일 안성추모공원에서 봉헌됐다. 이날 미사는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됐다.

문 주교는 “김 신부님을 우리 교구 사제로 불러주시고 우리 교구를 위해서 30년 간 사제직을 주시고 마침내 천상에서의 소임을 명하신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주님의 종 김 신부님이 충실히 사제 직무를 수행했으니, 이제는 주님의 천상 식탁에서 천상 전례에 참여하며 영원한 기쁨을 누리도록 자비를 베풀어주시길” 기도했다.

1965년 부산 남구 우암동에서 출생한 김일우 신부는 1993년 사제품을 받았다. 김 신부는 조원동주교좌·안중·비산동본당 보좌, 죽전·병점·별양동본당에서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후 교구 이주사목위원회 부위원장, 경찰사목위원회 등을 전담했다. 김 신부는 지병으로 2020년 휴양에 들어갔고, 2023년 5월 26일 선종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