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연 신부(베네딕토·수원교구 성 필립보 생태 마을 관장)가 강원도 평창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평창군은 6월 3일 평창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황 신부에게 평창군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황 신부는 평창에 자리한 성 필립보 생태 마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구독자 42만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다. 성 필립보 생태 마을이 평창 지역 콩으로 생산·판매하는 청국장 가루는 평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기도 하다.
황 신부는 “역대 올림픽 중 가장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고 유산 계승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평창군 홍보대사를 맡아 감사한 마음”이라며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평창을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황 신부님이 우리 군 홍보대사를 흔쾌히 맡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 홍보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