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현(마르첼로) 신부가 6월 12일 살레시오회 제6대 한국관구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30년까지다. 백 신부는 10월 5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1964년생인 백 신부는 2001년 사제품을 받았다. 교황청립 살레시오대학교(UPS)에서 청소년사목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해 살레시오회 수련장, 청소년사목대리, 한국관구 부관구장·평의원 등 주요 직책을 수행했다. 또 대림동공동체 원장, 돈보스코청소년센터 원장 등 여러 지역 공동체와 사업체의 지도자 역할을 맡았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