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헨더슨·스테프 브라이언트 엮음 / 김도현 신부 옮김 / 129쪽 / 바오로딸
‘하느님이 모든 것을 만드셨다면 하느님은 누가 만들었나요?’,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성경에는 왜 외계인이 나오지 않을까요?’, ‘인간이 진화했다면 어떻게 하느님이 인간을 만드실 수 있죠?’ 등 어린이들이 하느님과 과학에 관해 물은 101가지 질문에 과학, 철학, 신학, 심리학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답한 내용이다. 창조, 우주, 지구, 환경, 진화, 인공 지능 등 기상천외하고도 진지한 질문이 관심을 끈다.
답변은 데이비드 윌킨슨, 프랜시스 콜린스, 캐서린 헤이호, 사이먼 콘웨이 모리스, 톰 셰익스피어 등 영미권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70명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해주었다.
다양한 주제에 이끌려 책을 읽다 보면 과학과 신앙이 갖는 각기 다른 역할과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또 과학과 신앙에 대해 성숙하고 균형 있는 시각을 갖도록 해준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