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토마스 신부)과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은 6월 20일 교육지원청에서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서·행동, 건강 문제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위기대상 학생 발굴 및 의뢰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위기대상 학생 의료비 지원 등이다.
국제성모병원 원목실장 최덕성(안토니오) 신부는 이날 협약식에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를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