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는 6월 21일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 남성대성당(주임 주세익 요한 세례자 신부)에서 교구장 서상범(티토) 주교 주례로 군종사관 제82기 임관 축하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를 통해 서울대교구와 대구대교구 및 부산·청주·인천·수원·의정부교구 등 7개 교구 출신 군종사제 13명이 임관했다. 군별로는 육군 6명, 해군 5명, 공군 2명이다. 교구장 서상범 주교가 주례한 미사는 부산교구장 손삼석(요셉) 주교, 의정부교구장 손희송(베네딕토) 주교, 수원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서울대교구 이경상(바오로) 보좌주교가 공동집전했다.
임관 사제들은 미사 중 서 주교에게 경례를 하며, 험지에서도 장병들과 동고동락하며 그들을 복음화하는 데 헌신하겠다는 선교사로서의 결의를 표현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