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덕일 신부(아마또·서울대교구 원로사목사제)가 8월 5일 선종했다. 향년 83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7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다. 장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
1970년 사제품을 받은 임 신부는 서울 세종로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시흥동·동두천(현 의정부교구)·사당동본당 주임을 거쳤다. 교구 꾸르실료 지도신부를 겸했던 임 신부는 계속해서 오류동·청담동·노원·장안동·방배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이후 꾸르실료를 담당했으며, 2015년부터 원로사목사제로 활동해 왔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