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요한 신부(요한 사도·Jean Blanc·파리 외방 전교회)가 8월 29일 선종했다. 향년 96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8월 31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주교좌대흥동성당에서 대전교구장 김종수(아우구스티노) 주교 주례로 봉헌된다. 장지는 대전교구 성직자묘지(하늘묘원).
백요한 신부는 1953년 파리 외방 전교회에서 사제품을 받고 1954년 서울 용산본당 보좌로 한국에서의 사목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대전교구에서는 논산부창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홍성·강경·예산·문창동·서산동문동·합덕본당 주임과 대전성모병원 원목, 금산·용전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1999년부터 성사전담사제로 활동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