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청년미술가회 소속으로 돌을 이용해 ‘돌붕어’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서은아(체칠리아) 작가가 ‘매일을 헤엄치는 방법’을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서 작가는 2018년부터 다양한 장소에서 수집한 돌을 활용해 돌붕어를 만든다. 돌붕어의 지느러미는 에폭시로 표현한다. 돌이라는 무생물에 지느러미를 붙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단독 조각 작품을 넘어서 그림을 덧붙여 어항 속에서 헤엄을 치거나 하늘을 유영하는 모습 등을 표현했다.
전시는 3월 30일까지 경기도 일산 레이킨스몰에 위치한 마리나 갤러리에서 열린다.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