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신부(루카·서울 행운동본당 주임)가 「개정판 간추린 가톨릭 교회사」를 발간했다. 2021년 8월에 나온 초판은 그동안 연구자들과 신학생, 평신도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과 가톨릭교리신학원 등에서 교재로 사용돼 왔다.
개정판에는 초판에 없던 지도와 사진, 교황 연대표 등이 추가돼 독자들이 책 내용을 보다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식 신부는 5부 27장으로 구성한 개정판에서 교회사는 어렵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깨뜨리면서 교회사를 수강하는 학생들, 교회사에 관심을 갖고 배우려는 신자와 비신자 모두를 대상으로 가톨릭 교회사의 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핵심 쟁점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