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덕산본당(주임 석근웅 신부)은 15일 충북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570-17 현지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신축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지난해 4월 15일 기공을 시작해 1년 만에 완공된 덕산성당은 대지 3255㎡, 연면적 954.89㎡에 지상 3층 규모로 성전, 교육관, 주방, 교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덕산본당은 5년여 동안 성전 신축을 준비하며 주보성인인 최양업 신부 시복과 신축 성전 봉헌을 지향으로 묵주기도 51단을 바쳐왔다. 2005년 1월 20일 이월본당에서 분가, 본당으로 설정된 덕산본당은 충북 진천군 덕산면 일대를 관할하고 있으며, 현재 236가구 581명 신자가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