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공경하고 경청하며 존중하세요”
고금을 막론하고 세대 갈등 문제는 늘 있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산되면서 ‘이태원 클럽’, ‘광화문 집회’ 사건을 계기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서로를 공격적으로 비난하는 등 사회 전반에 내재된 세대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가 세대 갈등의 한복판에 서 있듯이 성모 마리아 역시 윗세대와 아랫세대 사이에서 살아갔다. 그러나 성모 마리아는 그 안에서도 지혜롭게 갈등을 풀어내며 윗세대에게는 존중 받고, 아랫세대에게는 존경 받는 삶을 살았다. 묵주기도 성월을 맞아 묵주기도 안에 담긴 성모님의 삶과 교회의 가르침에서 세대 갈등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찾아보자.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