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제가 두려움 없이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자유를 갖지 못한다면, 그는 사제로서 잘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려 깊게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말할 수 있는 덕성을 지니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자유롭게 말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나를 귀찮게 하고 늘 틀에 박힌 이야기만 하며 종종 모임을 깨는 이들이 있다면, 견디어내는 끈기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수고를 감내하며 예수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신 하느님을 생각하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 모두를 기꺼이 참아주셨는걸요!
- 2017년 10월 1일 이탈리아 볼로냐 교구 방문: 교구 사제, 수도자 및 신학생들과의 만남 중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