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는 이웃을 섬기는 여인이자 하느님을 찬미하는 여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목숨을 바치신 구세주이시며, 마리아는 섬기기 위해 길을 나서는 종입니다. 두 분의 삶은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납니다. 두 분 삶의 비결은 ‘섬김’과 ‘찬미’입니다.
우리가 형제자매를 섬기기 위해 자신을 낮출 때 우리는 하늘나라로 향하게 됩니다. 우리는 형제자매들을 섬김으로써 하늘나라로 향하게 됩니다. 오히려 마음에서 환희의 찬미가가 터져 나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찬미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찬미는 사다리와 같아서 마음을 하늘나라로 이끌어 줍니다.
2023년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