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의 태도는 밤에도 피곤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잠들지 않으며, 다가오는 빛을 기다리며 깨어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빛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맞이하는 마음을 준비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도록 합시다.
우리는 그분의 용서, 그분의 말씀, 그분의 식탁에 다가가고, 기도할 공간을 찾고, 궁핍한 사람들을 환대함으로써 이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많은 일들로 산만해지거나 불평하지 않으면서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 곧 깨어있고 준비된 마음, 주님을 만나기 위해 조바심을 내지 않고 기다리는 마음을 키우도록 합시다.
2023년 12월 3일
대림 제1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