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프로라이프’(상임대표 이봉화)는 지난해 12월 20일 국회 1문 앞에서 22대 총선을 통해 태아의 생명을 존중하는 국회의원들이 많이 선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태아를 살리려는 국회의원 38명과 태아를 죽이려는 국회의원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기자회견 후에는 국회에서 마포역에 이르는 구간을 거리 행진했다.
행동하는 프로라이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생명은 천부인권이고, 법의 기본은 생명보호”라고 천명하고 “태아의 생명은 천부인권으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하기에, 22대 국회가 생명을 존중하는 의원들로 채워질 수 있도록 의원들에 관한 정보 공개 일에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태어날 태아들 생명이 이땅에 사는 우리들 생명과 이어져 있다는 의미로 다리를 건널 것”이라고 결의를 다지고 “태아를 살리려는 의원들 명단이 적힌 현수막과 태아를 죽이려는 의원들 명단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마포대교를 행진하며 건넌다”고 알렸다.
행동하는 프로라이프는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생명문화전문위원회 등 가톨릭 단체를 비롯한 국내 60여 개 생명 관련 단체들과 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