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BW(Movement for a Better World, 보다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운동) 추진봉사회(회장 이봉문 요한 보스코 신부)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간 원주교구 제천 배론성지에서 2024년 하계 한국꼰비벤자(전국모임)를 열었다.
모임에서는 이봉문 신부가 2023년 9월 참석한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 MBW 총회에 대해 보고하고, 국제본부의 운동 방향을 논의했다. 또 창설자인 예수회 리카르도 롬바르디 신부(1908~1979)의 담화문 1~4편에 대해 나눔했다. 모임에는 대구, 광주, 대전, 원주, 전주 5개 교구 사제와 평신도 4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봉사회는 2025년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대교구에서 열리는 동계 한국꼰비벤자에서 담화문 후속편에 대해 나눌 계획이다.
MBW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롬바르디 신부가 창설한 교황청 직속 가톨릭 사도직 운동이다. 하느님 말씀을 바탕으로 사랑을 실천해 그리스도인들이 보다 나은 교회를 살고 더 나은 세상을 함께 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에는 1974년 도입됐다.
1. 원주교구 배론성지에서 열린 한국 MBW 2024 하계꼰비벤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 MBW 추진봉사회 제공
2.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원주교구 배론성지에서 열린 한국 MBW 2024 하계꼰비벤자 모습. 한국 MBW 추진봉사회 제공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