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서울 생명위, ‘2024 청년 피정’ 개최

박효주
입력일 2024-09-09 수정일 2024-09-10 발행일 2024-09-15 제 3409호 21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Second alt text
9월 8일 서울 생명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청년 피정을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효주 기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는 9월 7일~8일 ‘성, 생명, 사랑의 길’을 주제로 2024 청년 피정을 개최했다. 서울 한남동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피정의 집에서 열린 이번 피정에는 약 30명의 청년들과 10명의 봉사자가 참석했다.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오석준 신부는 ‘사랑의 자유’에 대한 강의에서 “우리는 자유를 꿈꾸고 있지만 자유보다 사랑을 더 갈망한다”며 “그 갈망으로 서로에게 다가가고 서로를 위해 자신을 고치고 변화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피정에 참석한 청년 황수민(에스테르) 씨는 “성과 사랑은 제대로 교육받고 학습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으며 피정을 기획한 생명사목연구회 남영숙(프리스카) 회장은 “앞만 보고 달리기보다는 주위를 살피고 사랑하는 시간으로서 피정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Second alt text
9월 8일 서울 생명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청년 피정에서 오석준 신부가 파견 미사 중 강론을 하고 있다. 박효주 기자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