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군종교구, 신임 군종사제 연수

박주헌
입력일 2024-09-09 수정일 2024-09-10 발행일 2024-09-15 제 3409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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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수원교구 어농성지에서 열린 군종교구 신임 군종사제 연수 파견미사 후 교구장 서상범 주교(앞줄 가운데)와 사제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군종교구 제공

군종교구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간 수원교구 어농성지에서 신임 군종사제 1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기간 동안 사제들은 타 종교에 대한 이해, 선배 군종 신부들의 사목 노하우, 부대 업무 및 예산 관리, 교구 전산 업무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군종교구장 서상범(티토) 주교의 간담회도 진행돼 사목적 지침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교구장 서상범 주교는 6일 파견미사를 집전하며 신임 군종사제들에게 군 사목의 중요한 역할과 사명을 강조했다. 서 주교는 “장병들에게 영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일에 큰 중압감이 따를 테지만, 이는 동시에 장병들의 신앙을 지탱해 주는 힘이 된다”며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이어 “성체를 믿고, 성체의 은총 안에서 자신의 군 생활을 이어가면서 신자들과 함께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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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수원교구 어농성지에서 열린 군종교구 신임 군종사제 연수 간담회에서 교구장 서상범 주교(가운데)와 신임 군종사제단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군종교구 제공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