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 프란치스코 교수, 이하 의료원)은 9월 5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캄보디아 프놈펜의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기부 물품 50박스를 현지의 코미소 클리닉으로 보내는 전달식을 열었다. 기부 물품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의료원과 산하 병원 교직원 등이 의료원의 사회공헌 전담 기구 가톨릭메디컬엔젤스를 통해 기부한 학용품과 의류 등으로 총 450kg에 달한다.
이화성 원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기부가 캄보디아 저소득층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미래에 작은 희망을 더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미소 클리닉은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고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지원하는 1차 의료 기관으로, 현지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선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