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성효 주교, ‘2024 시그니스 아시아 총회’에서 AI 주제로 강연

이승훈
입력일 2024-09-30 수정일 2024-09-30 발행일 2024-10-06 제 3411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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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시그니스 아시아 총회 중 이성효 주교가 강의하고 있다. 수원교구 홍보국 제공

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 위원장이자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가 9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시그니스 아시아(SIGNIS Asia) 총회 중 ‘인공지능과 마음의 지혜 : 완전한 인간 소통을 향하여’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주교는 강의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홍보주일 담화를 언급하며 ‘AI와 윤리’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 주교는 “인간의 취약성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AI를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AI시대의 윤리는 포용성의 미덕에 기반한 휴머니즘에서 시작하고, 이 휴머니즘은 우리의 연민, 겸손, 칭찬, 평화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시그니스는 언론, 출판, 미디어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로 구성된 가톨릭 평신도 단체다. 시그니스 아시아는 9월 23~27일 ‘평화의 문화를 위한 디지털 세계에서의 인간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총회를 진행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