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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

이승훈
입력일 2024-10-11 수정일 2024-10-15 발행일 2024-10-20 제 3413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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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 중 손희송 주교, 이용훈 주교, 김동연 지사가 서로에게 화분을 건네고 있다. 수원 홍보국 제공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는 10월 8일 경기도청에서 제8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수원교구와 의정부교구가 주관한 이번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에는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의정부교구장 손희송(베네딕토) 주교를 비롯한 천주교 신자들과 경기도 내 불교, 개신교 신자 300여 명이 참석, 종교 간 화합과 소통을 기원했다.

올해 행사는 힐링 음악 공연과 고민해결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종교인뿐 아니라 비종교인도 함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3대 종단 고민 해결 토크쇼’에는 유경선 신부(첼레스티노·수원교구 성직자국 부국장), 혜공 스님, 김학중 목사가 패널로 참석, 사회자 박경림씨와 함께 도민들의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미디어대북 공연과 경기도 홍보대사인 가수 노지훈씨의 무대도 펼쳐졌다. 마지막에는 각 종단 대표들이 함께 화합 세리머니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용훈 주교는 환영사를 통해 “종교의 목적은 우리 사회를, 나라를, 나아가 아시아와 전 세계를 평화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라면서 “종교를 초월한 모임을 통해 다른 종교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잘 알아가고 배우고, 선한 영향력을 교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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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 중 참가자 전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 홍보국 제공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