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바회(담당 한정현 스테파노 주교)는 10월 24일 수원교구 교구청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중에는 미바회 수원지부가 인보 성체 수도회 페루지부에 5500만 원의 차량지원금을 전달했고, 수원교구 분당성루카본당과 반월성본당은 각각 8200만 원과 3000만 원의 후원금을 미바회에 전달했다.
한정현 주교는 강론에서 “한국미바회는 1981년 창립 이후 40여 년간 전 세계 선교지에 200여 대의 차량을 제공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선교사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차량전달 사역을 충실히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에는 한정현 주교와 수원교구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미바회 5개 지부 담당 사제와 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미바회는 2023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베트남, 볼리비아, 카자흐스탄 등 선교지에 총 8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