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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씨, 전국 교정시설에 신앙도서 「유머 타고 오신 하느님」 기부

이형준
입력일 2024-11-04 수정일 2024-11-05 발행일 2024-11-10 제 3416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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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서울 성북동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센터에서 열린 '교정사목 후원도서 증정식'. 왼쪽부터 임관빈(이레네오) 작가, 위원장 현대일 신부, 기증자 이성우 씨.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제공

신앙 도서 「유머 타고 오신 하느님」 1000권이 전국 교정시설에 기부됐다.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현대일 루도비코 신부)는 10월 31일 서울 삼선동5가 사회교정사목위 센터에서 이성우(안토니오· 서울대교구 한남동본당) 씨가 위 도서를 기부하는 교정사목 후원도서 증정식을 진행했다.

이성우 씨는 “수용자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 도서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씨가 기부한 도서 1000권 가격은 약 1200만 원 상당이다. 도서는 서울구치소와 서울동부구치소에 각 100권, 서울남부구치소와 교도소에 각 60권을 비롯해 의정부, 대구, 광주 등 전국 교정시설에 보내진다.

군인 출신 임관빈(이레네오) 작가 작품인 「유머 타고 오신 하느님」은 작가가 군에서 복무하며 하느님께 불성실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믿음을 되찾은 모습을 교리와 유머로 써 내려간 도서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