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스스로의 삶 통해 예수 성심 세상에 드러내야 교황청 성직자성, 묵상 자료 배포 감사·자비·연민·깨어 있음·용기 등 사제의 5가지 덕목 묵상하자 제안
교회는 매년 예수 성심 대축일을 ‘사제 성화의 날’로 지낸다. 교황청 성직자성은 2020년 사제 성화의 날(6월 19일)을 맞아 발표한 묵상 자료를 통해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닌 사제들’이 되새겨야 할 5가지 덕목을 깊이 묵상할 것을 제안했다. 이 묵상 자료에 따라, 자기 삶을 통해 예수의 성심을 세상에 드러낸 사제들의 모범을 생각해본다.
묵상 자료는 사제들이 참된 사제로서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감사, 자비, 연민, 깨어 있음, 용기의 덕목을 제시했다. 이 5가지 덕목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9년 8월, 아르스의 본당 신부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의 선종 160주년을 맞아 전세계 사제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언급한 표현들이다.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