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것이 없도록 남은 조각을 모아라”(요한 6,12)
여기에서 저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음식들을 버리는지를 생각합니다. 점심, 저녁 남긴 음식들이 어디로 갔는지를 말입니다. 제가 조언 하나를 해 드리죠. 바로, 전쟁 이후를 사신 그대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이야기해 보라는 겁니다. 그분들에게 남은 음식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 보기 바랍니다. 남은 음식을 내다버리면 절대 안 되죠! 재조리하거나 혹은 그것을 먹을 수 있는 필요한 이들에게 줘야 합니다. 남은 음식을 버린다는 것은 말도 안 되니까요. 이것은 조언인 동시에 하나의 양심성찰 거리입니다.
- 2018년 7월 29일 연중 17주일 삼종훈화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