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2021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공동의 집인 창조물들을 돌보는 데 보다 더 헌신해야 한다는 것은 압니다.
저는 새해를 더 큰 어려움으로 시작하는 분들에게 저의 각별한 인사를 전합니다. 앓고 계신 분들과 실직자분들 그리고 억압과 착취를 당하고 있는 분들에게 말입니다.
특별히 어린 아이가 있거나 출산을 앞둔 가족들에게 저의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탄생이란 늘 희망의 약속이니까요.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언제나 우리와 함께 사시기 위해 육신이 돼 오신 예수님을 늘 생각하며 복된 주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21년 1월 3일 삼종 훈화 뒤 새해 덕담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