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와 지자체 공동 추진
용소막성당, 배론성지, 풍수원성당 등이 연결되는 관광순례길이 10월경 완성된다. 원주교구가 제안하고 원주시와 제천시, 횡성군이 공동 조성 중인 관광순례길은 국내에서 가장 긴 순례길로 총 247㎞에 이른다.
1길은 ‘풍수원성당-월송공소-문막성당-부론면 서지마을-귀래공소-화당초교-배론성지까지 이어진다. 배론성지에서 시작하는 2길은 용소막성당-금대삼거리-원동성당-영산성당-풍수원성당까지다. 3길은 서지마을-술산정류장-후리사공소-원동성당 코스다. 관광순례길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 부론면 손곡리 서지마을에 2023년을 목표로 순교자 기념관도 건립된다. 원주교구 소유 2455㎡ 부지에 연면적 990㎡,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는 순교자 기념관에는 쉼터와 강당, 회의실, 숙소 등도 들어선다.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