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 치료를 받는 베트남 미숙아 쌍둥이 ‘바오유’와 ‘바오티’(본지 2021년 8월 15일자 4면 보도)를 위해 가톨릭신문 독자들이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독자들이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보내온 성금은 총 5392만2000원이다. 성금은 9월 2일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관장 이상태)에서 김정철 신부(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이주사목 담당)가 쌍둥이의 부모 트란 티 하이엔씨와 트란 휴 탕씨에게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부부는 “이국 땅에서 어려움을 겪게 돼 힘들었는데 한국 신자분들께서 도와주셔서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을 위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또 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