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살아있을 때, 기도는 마음에서 우러나옵니다. 잔돈을 구걸하지 않고, 순간의 필요로 축소되지 않는 기도 말입니다.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예수님께, 모든 것을 청하는 것입니다. 이를 잊지 마십시오. 주님 앞에서 끈질기게,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예수님께, 모든 것을 청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은총과 당신의 기쁨을 우리 마음속에 부어 주기를 고대하시지만, 소심함이나 혹은 게으름이나 불신 때문에, 불행히도 그분께 거리를 두고 있는 건 우리 자신일지도 모릅니다.
- 2021년 10월 24일 연중 제30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