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제 우리는 성탄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작더라도 우리 삶의 상황에 적절한 구체적인 노력을 골라 이번 성탄을 위해 계속 준비해 나갑시다. 예를 들어, 홀로 지내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 수도 있고, 노인이나 병자를 방문할 수도 있고, 가난한 사람, 궁핍한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용서를 청하거나 용서해야 할 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내가 기도를 소홀히 한 채로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기에 이제 주님의 용서를 구해야 할 때인지도 모릅니다.
2021년 12월 12일 대림 제3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