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에 나오는 아름다운 이미지를 빌어 말하자면, 기도하면 “하늘이 열립니다.”(루카 3,21 참조) 기도하면 하늘이 열립니다. 생명에 산소를 주고, 환난 중에도 숨을 쉬게 하며, 만사를 더 폭넓게 보도록 합니다.
특히 우리로 하여금 요르단 강에서 예수님께서 겪으신 체험과 똑같은 체험을 하게 해 줍니다. 곧, 우리가 아버지로부터 사랑받는 자녀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아버지께서는 복음에서 예수님께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루카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