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머문다는 것은 버리고 떠날 용기, 여정을 떠날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무엇을 버려야 할까요? 물론 우리의 악습과 죄를 버려야 합니다. 그런 것들은 우리를 강가에 묶어두고 바다로 나가는 것을 방해하는 닻과 같습니다. 버리고 떠나기 위해서는 용서를 구하는 것, 좋지 못했던 일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람직합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러한 것들을 버리고 떠나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충만한 삶을 가로막는 것들, 예를 들어 두려움, 이기적인 계산, 자신의 안위를 염려하며 그럭저럭 살아가는 데서 오는 보장 등을 버리고 떠나야 합니다.
2023년 1월 22일
연중 제3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