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든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진리를 찾고 하느님의 말씀과 형제자매들의 말을 경청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내가 좋아하는 것을 형제자매들이 말한다고 해서 그들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그들을 있는 그대로 선물처럼 받아들이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상대방의 말을 경청한다면 얼마나 많은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나는 배우고자 하는 열망으로 그들의 말을 정중하게 경청하는가?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2023년 7월 2일
연중 제13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