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억하고 함께 살아야 할 이웃을 초청해 문화·예술 활동으로 위로하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천주교·개신교·정교회 연합 성탄음악회 ‘오! 사랑’이 12월 21일 오후 8시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열린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가 주최하고 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관하는 성탄음악회에는 가톨릭과 개신교 지도자와 신자, 불교·원불교·천도교·성균관·민족종교협의회 대표자, 특별 초청된 다문화 가정 이웃 등 800여 명이 함께한다.
디아트원의 오보에 연주로 막을 올리는 성탄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이상은, 베이스 손혜수, 발달장애인 8명으로 구성된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공연한다.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는 성탄음악회 중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