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단신] 강진기·김인숙·류재영·박정란 4인전

최용택 기자
입력일 2024-01-16 수정일 2024-01-16 발행일 2024-01-21 제 3377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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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기 ‘반사’.

강진기(리우리아노)·김인숙(가타리나)·류재영(타대오)·박정란 작가가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3전시실에서 그룹전을 마련한다.

‘Reflection’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거울, 수면 등에 비친 상, 그림자 등의 주제를 각기 다른 작가의 시각에서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회화부터 비디오아트까지 약 50점을 볼 수 있다. 대상은 현존하는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빛이 변하면 그림자도 변하듯 작가의 시선이나 감정에 따라 변형되거나 왜곡된다. 전시에서는 대상을 재현하는데 있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형상화해 반영(reflection)하려는 작가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