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국제본당 주임 장자호 신부 서울 명예시민증 받아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05-05-22 수정일 200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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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호 신부가 서울 이명박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고 있다.
외국인 선교 공헌

서울 국제본당 주임 장자호 가를로(Giancarlo Faldani) 신부(꼰벤뚜알 프란치스코수도회)가 5월 1일 「2005 하이 서울 페스티벌」 기간 중 서울 광장에서 개최된 「지구촌 한마당」에서 「서울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장신부는 35년동안 한국인들과 함께 하며 선교 활동을 벌인 것과 더불어 외국인들을 위한 봉사활동,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격려와 지원 및 특별히 현재 맡고 있는 서울 국제본당을 통해 외국인들을 위한 본당 선교 활동에 적극 앞장선 것이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인정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장자호 신부와 함께 위인 첨리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서울 시정에 공헌이 많은 외국인 12명이 함께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서울시 명예시민증은 1958년 「공로시민증」으로 시작, 1972년 「명예시민증」으로 명칭을 바꾸어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으며 시정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고 서울시민과 외국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서울 거주 외국들인과, 서울시를 방문하는 외국원수, 행정수반, 각료, 외교사절 등에게 수여되고 있다. 이번에 명예시민이 되는 13명을 포함, 지금까지 총 512명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었다.

이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