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요셉복지재단(상임이사 박홍도 신부)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성요셉재활원·요양원 리모델링 공사를 끝마치고 10월 21일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오후 5시 경북 고령군 성산면 성산로 942-4 현지에서 거행된 축복식은 조환길 대주교와 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축복미사로 시작했다. 이어 곽용환 고령군수 등 지역 정관계 인사와 거주인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경과 보고를 비롯해 특별공연 등이 펼쳐졌다. 성요셉복지재단은 노후한 재활원과 요양원의 시설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거주인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재단은 안전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고, 거주인들이 집단 거주 형태가 아니라 1~2인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또 방화 설비 구축, 화장실 확장, 보일러 교체 공사 등을 실시하고,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마쳤다.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