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청소년국 학교사목부 소속 가톨릭초등교육자회(지도 홍성원 미카엘 신부)와 가톨릭중등교육자회(지도 한승진 베드로 신부)는 5월 17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진호 신부, 이하 복지회)에 성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복지회 소속 한가족장학회에서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성금은 ‘가톨릭 교육자의 날’인 4월 20일 봉헌된 학교사목부 미사 봉헌금으로 마련됐다. 가톨릭교육자회 교사들은 2016년부터 매년 4월 중순 열리는 ‘가톨릭중등교육자의 날’ 미사 봉헌금을 한가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해 왔다.

두 교육자회는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의 학교복음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삶의 자리인 학교 안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청소년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학교 복음화를 실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