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톨릭 경제인협의회(회장 윤대인 안드레아)는 11월 8일 경기도 파주의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센터에서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피정을 열었다. 신자 경제인 91명이 참여했고, 의정부교구 가톨릭 경제인회가 주관했다.
피정 중 미사에서 의정부교구장 손희송(베네딕토) 주교는 “평신도는 세상 안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들”이라며 “특별히 경제인인 여러분이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길 바라며, 그러기 위해선 말씀을 읽고 또 기도하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피정엔 특강과 미사를 비롯해 저녁 만찬 시간도 마련돼 회원들 간 친교를 다졌다. 또 참석자들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방문해 남북평화를 기원했다.
가톨릭경제인협의회는 경제인들이 기업 경영에 복음 정신과 가톨릭 기업 윤리를 반영해 신앙을 증언하고자 1979년 설립한 평신도 사도직 단체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